如果不是尼尔巴斯的亲身经历，或许人们会一直以为，只要变异成伪装者，就再也变不回正常人了。
尼尔巴斯·格拉西亚是五圣者之一夏皮罗的孙子，也是歌兰蒂斯的哥哥。他在一次黑暗骑士的偷袭中，中了血之诅咒，变异成伪装者。但是他依靠自己的神力和毅力，奇迹般地恢复成常人之身。
这在当时引起了教廷内部的极大轰动，圣职者们开始致力于研究这项奇迹发生的原因。经过长时间的试验以及一次次惨痛的失败教训之后，他们终于发现：原来在击退其他伪装者的同时，也可以有效地阻止身体的变异，恢复到正常人的形态。
这一发现让深受其害的圣职者们激动万分，然而事情并没有想象中的那么简单。即使圣职者们恢复正常，但他们体内潜藏的恶魔因子依然存在。奥兹玛极具蛊惑的声音总会时不时地在他们的脑海中响起，仿佛从心灵深处伸出无数的魔手，在将他们拖入地狱……在这样长年累月的煎熬中，圣职者们难免因为抑制不住体内的残暴因子，而化身成为恶魔……
因为这件事，他们受到了教团其他成员的排挤，甚至还被一些同伴追杀……
孤立无援的他们因为一个共同的信念走到了一起，他们自发组织了 “反伪装者联盟”，并称呼自己为“复仇者”。
如果有这样一位“复仇者”经过你的身旁，请不要为他身上散发出的黑暗气息而感到惊慌。因为他们在本质上，依然是圣灵的使者，依然是那个渴望拯救人类的伙伴！

One evil in exchange for another. For a Priest, no fate was worse than being transformed into one of Ozma's Imposters. Besides Nilvas, no one who became an imposter was ever able to transform back.
Until recently, when a group of powerful priests battling the Imposters were mutated into Imposters themselves. But their will was strong, and wit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they transformed themselves back. Surprised, the Order of the Priests studied them and were rewarded: They learned how to transform any mutated Priest back.
But those who were transformed back never fully regained their humanity. The voice of Ozma forever rang in their ears. They learned to utilize his power without giving in to his corruption. Nevertheless, they became outcasts from their Priestly Order.
They formed their own brotherhood and called themselves "Avengers", after Nilvas. They grew fervent in their eradication and rescue of Imposters.
Do not grow alarmed should an Avenger walk past and a chill runs down your spine, For Avengers are devoted Priests and agents of the Holy spirit still.

偽装者に変異した者が元の姿に戻ることは、ニルバスを除きありえないことであった。
しかし、精霊の力と才能を持ったプリーストは偽装者に変異しても元に戻ることができたのだ。
その後、教団ではこれについて本格的な研究を開始し、長い間の研究の末、偽装者退治の途中で
変異してしまったプリーストは元に戻せるということが判明した。
ところが、変異が止まり元に戻ったプリースト達は絶え間なくオズマの幻聴に悩まされ、
彼らがオズマの力に目覚めると、教団からはじき出される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
その後教団から追放されたプリースト達が集まり反偽装者団体を結成するが、
自らをかつて最初に偽装者から元に戻ったニルバスに因んでアベンジャーと称し、
偽装者処断と救援活動に拍車をかけることとなった。
貴方の傍を過ぎて行くプリーストから闇の気配が感じれたとしても驚くことなかれ。
まだ彼らは、精霊の代行者でありながら万物の献身的な司祭であるのだから。

版本1：
계시를 받은 프리스트 중에 위장자들에게 피해를 입어서 위장자화 되려는 찰나에 위장자에 대해서 강한 복수심이 극도에 달해 복수의 화신으로 변해버린 프리스트들을 어벤저라고 한다. 이들은 위장자에 대한 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악마의 힘이 흘러들어와 악마화(Devilize)된다. 자기 자신이 위장자들에게 당하지 않아도 자신의 소중한 존재(가족이나 연인 등등)가 위장자들에 의해 세상을 떠났을 때 위장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어벤저가 되려고 하는 프리스트도 있다.
원래 인간이었던 위장자들에 대한 자비라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자신을 가로막는 존재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찢어발겨버리는 난폭함만이 어벤저에게 남아있다.팔라딘이었던 닐바스 그라시아가 오즈마의 심복인 3인의 암흑기사 중 한명인 공포의 아스타로스에게 습격당하여 위장자가 되었으나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강한 의지로 극복하여 어벤저로 거듭났다. 닐바스는 공포의 아스타로스에게 복수하기위해서 아라드대륙을 방랑하고 있다.


版本2：
닐바스를 제외하고 위장자로 변이 되었을때 다시 되돌아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성령의 힘에 재능을 가진 프리스트가 위장자로 변이되었다가 되돌아오면서부터 교단은 본격적으로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오랜 연구 끝에 위장자 퇴치 중 변이가 되는 프리스트들을 되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변이를 막고 되돌아 온 프리스트들은 끊임없는 오즈마의 환청에 시달렸고, 그들은 오즈마의 힘에 눈을 뜨게 되면서 교단에서 따돌림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따돌림을 받게 된 프리스트들이 모여 反위장자 단체를 만들었고, 그 단체의 무리들은 자신들을 지난 날 최초로 위장자에서 벗어났던 닐바스를 따라 어벤저라 부르고 더욱 더 위장자 처단과 구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당신의 곁을 지나가는 프리스트에게 어두운 기운을 느낀다 해도 놀라지 말아라. 아직 그들은 성령의 대행자이며 만물에 헌신적인 사제들이니까.

别想扰乱我的心智，告诉你！我的意志坚不可摧！！
“你所崇敬的‘他’，在何处？
那个说过会守护你、庇佑你，后来却利用你降临到这世上的‘他’，在何处？
终该是时候醒悟了吧！
这个世界自古以来就不存在什么神！
‘米歇尔’只是一个编造出来的美丽谎言，你被欺骗了还不自知！
在你最无助的时候，他销声匿迹！！
呵，不如来投靠我吧！！我才是真正的救世主！！就让我来指引你吧！！”
神啊！！你在哪里！！
如果您聆听到我的祈祷，请来救救我吧！我的意志正在被恶魔吞噬……
请赐予我正义的勇气，再一次重生于这世上，让我能继续完成您的旨意……
“你怎么还执迷不悟？你那伟大的神答复你了吗？
就算他真的存在，在你受到诅咒的那一刻起，也早已被他狠心抛弃了。
你那伟大的神，就是这么无情地漠视着你所经历的痛苦！
因为你那被玷污的身心，已充分成为他下定决心抛弃你的借口！”
身体不再圣洁，就无法执行神的旨意，
如果神真因为这个理由抛弃我，
那我会用我的一切意志去抵抗恶魔的诱惑！
如果这样还不够，我会消灭掉世间所有的黑暗势力，以此来换取神的宽恕！
“只要你能接纳我，我就会永远与你相依，决不把你遗弃。
我可以保证，会把世间所有尔虞我诈的虚伪都埋入不见天日的地下，只把真诚留予你和这个世界！”
一直诱惑着我的恶魔之力啊，
即使神要惩罚我，我也要在谒见神之前将你毁灭。
就算被世人唾弃，
就算要与神永世隔离，
就算恶念焚身，将我置于死地，
就算是堕入无边的地狱，我也要彻底地毁灭你！
——尼尔巴斯·格拉西亚的内心独白

I...I will not give in!
- Where is your god now? The one to whom you fold your hands in prayer, the one who "cares" for you...? There is no god! There never has been! Michael has deceived you! No one answers your pleas for help but me. Come to me. I will be your savior. I will guide you...
God! Where are you? Listen to my cries for help! My will...is weakening! Do not let me succumb... Give me courage. Show yourself to me, so that I can carry out your will once again!
- Your god ignores your prayers. Even if he were real, do you think he would bless you, knowing that you wield my powers? Your god favors the righteous. He has no room for the anguish you suffer. Your body and mind are soiled. Your god has cast you out!
If God has indeed left me... If I am no longer able to do His will with my corrupted body, then I will stamp out the darkness within me by the sheer force of my will. If that is not enough, I will vanquish all the darkness in the world and wait for the day he forgives me.
- Embrace ME and I will never leave you! I will wash away this tainted world full of lies, and only the truth will remain!
Darkness that tempts me, listen well! Even if my God has deserted me, even if I have become an outcast from my Order, even if all who I love betray me... I will destroy you. I will search the corners of hell itself and hunt you down, even if it consumes my very soul.
——Nilvas Gracia's Prayer

私の意思を挫くことができるものか！！
『お前の愛する彼はどこにいるのか？
お前のことを鍾愛し、大切にしてくれる彼は一体どこにいるのか？
もう気付いたのだろう。そうだ。太初から神はいなかった！ミカエルは見事にお前を欺いたのだ！
お前が苦しいときに救ってくれる彼はどこにいるか！！私の元に来い！！私がお前の救済者だ！！お前を導いてやろう！！』
神よ！どこにいらっしゃいますか！！神よ！！私の呼びかけを聞いてください！私の意志は徐々に弱まっております…
私に真の勇気を吹き込んでください。再び私のところに降臨し、神の意志をお与えください！
『未だに神が存在すると信じているのか。それでお前の偉い神様が答えてくれたのか？
もし、神が存在するとしてもお前が私の力を使えるようになった時からお前は捨てられたのだ。
お前の無慈悲な神はお前が味わった苦痛なんか気にもせず、
ただ、お前の体と心が汚されたということだけでお前を見捨てることにしたわけだ！！』
本当にそのような理由で神に捨てられ、汚れた体ではもうこれ以上神の代行者になれないとしたら
私の中の闇を自分の意志で閉じ込めます。それでも不足であるのならこの世の全ての闇を滅して
神が私を許すその日をお待ちいたします！
『お前が私を受け入れるなら私は永遠にお前と共にしよう。欺瞞に満ちたこの世の全てを地底に
引き下ろして闇の中に閉じ込め、真実に満ちた世界にすることを約束する』
私を惑わす闇の力よ、
神に罰せられるとしても命を掛けて貴方を滅して神に謁する。
世間から見捨てられ、愛する者達から永遠に遠のくとしても自分の意志の炎が自身を燃やし尽くす時まで
地獄の果てだろうが貴方のことを追い続けるだろう！
＜ニルバスグラシアのお祈りより＞

나의 의지를 꺾을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사랑하는 그는 어디에 있는가?
너를 총애하고 아껴주며, 너의 손을 빌어 강림하는 그는 어디에 있는가?
이제야 깨달았을 것이다. 그렇다. 태초부터 신은 없었다!
미카엘라는 보기 좋게 너를 속인 것이다.
네가 힘들어 할 때 널 구원해 줄 그는 어디있는가!!
나에게 오라!! 내가 너의 구원자이며!! 내가 너를 이끌어 줄 것이다!!
'신이여 ! 어디 계시나이까!! 신이여!! 제 부름을 들어주소서!!
제 의지는 더욱더 약해지고 있나이다...
저에게 진실된 용기를 불어주시옵고, 다시 한번 제게 강림하사,
신의 의지를 행할 수 있게 해주소서...'
아직도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래서 너의 그 잘난 신이 대답하였느냐?
만약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네가 나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을 때부터 너는 버림받은 것이다.
잘나디 잘난 너의 무자비한 신은 네가 겪었을 고통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네 몸과 마음이 더럽혀졌다는 사실 하나에 너를 버리기로 결심한 것이다!!
'진정 그러한 이유로 신께서 나를 버리셨다면,
더럽혀진 몸으로는 더 이상 신의 대행자가 될수 없다면,
내 안의 어둠은 나의 의지로 가두리니,
그마저도 부족하다면 이 세상 모든 어둠을 멸하여
신께서 나를 용서하실 날을 기다리겠나이다!'
네가 나를 받아들인다면 나는 영원히 너와 함께 할 것이다.
기만으로 가득찬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땅 속으로 끌어내려
어둠 속에 가두고 진실만이 가득찬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하는도다!
'나를 유혹하는 어둠의 힘이여,
신께서 나를 벌하실지라도 목숨 바쳐 그대를 멸하고서 신을 알현할 것이다.
세상에 버림받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영원히 멀어질지라도
내 의지의 불꽃이 나를 모두 태워 없앨 때까지 지옥 끝이라도 너를 찾아갈 것이다!!'
- 닐바스 그라시아의 기도 -

孽时怼兮狱以降，魔相生兮魂无路。
血染襟兮意可止，念以薨兮威灵惧。
妄断罪兮挟长戈，首心离兮善恶卒。
身既灭兮神以灵，净吾魄兮孤问途。

I've witnessed true evil in abbadon. The sole reason for its existence... To mercilessly feed on the fear of others I've seen true evil embraced by death itself
It scares me more to think that I may pity these unworthy foes who bleed, scream and squirm like a mere creature in pain.
I am the steel of conviction that must be kill to save I shall sever your body with this blade and When the blade point towards your heart You shall perish the breath in the wind
Those who throw stones after being saved, who does the dark beast refer to? Those who been abandoned but still walk truth-seeker's path, for whom do you lead this life of loneliness?
Stop sobbing, poor little altar boy. He shall live an obedient and honest life. He shall be determined and on his knees to receive his ordination, under the clear ring of the bell.

奈落に落ちた悪鬼を見た
慈しみなどは知らない、
悲鳴を食す世に生まれてきた理由が唯唯そのためである
強烈な死を全身に巻きつけた悪鬼を見た
鋭い叫びに切り裂かれ、血を流し
微物より惨めな敵にむしろ哀れみを感じるのは
同じく恐怖を抱いているからであろう
誰がための魂か
生かすために命を奪う断罪の剣
その一つの体を切り裂いても結局
剣の向く先はそなたの心臓
吐き出した憎悪がため息に混ざって消えていく
救われたにも関わらず石を投げつける者たちよ、
黒い獣は誰に向かって発する言葉なのか
捨てられたにも関わらず道を進み続ける求道者よ、
その貴い魂は誰がためのものなのか
幼い腹蛇よ、もう泣きやむのだ、
彼も一時はすべてを捧げて仕え、
真っすぐに生きていくとひざまずいて誓ったのだ
清く響き渡る鐘音の下で

나락에 떨어진 악귀를 보았다.
자비가 무엇인지 모른 채 비명을 먹는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오직 그것이라는
강렬한 죽음을 온 몸에 두른 악귀를 보았다
날카로운 외침에 찢어지고 피 흘리며
한낱 미물만도 못하게 꿈틀거리는 적이
차라리 마음에 쓰이는 것은
마찬가지로 무섭기 때문이다
살리기 위해 죽이는 단죄의 검
그 한 몸을 날카롭게 갈아놓아도 결국
그 검이 향하는 곳은 그대의 심장이니
내뱉은 증오가 한숨에 섞여 사라지는구나
구함을 받고도 돌을 던지는 이들이여
검은 짐승은 누구를 향해 일컫는 말인가
버림을 받고도 길을 가는 구도자여
고고한 영혼은 누구를 위하는 것인가
어린 복사야 울음을 그치거라 그 역시 한 때는
섬기고 받들며 올곧게 살겠노라
다짐하고 무릎 꿇어 서품을 받았을 것이다
맑게 울려퍼지는 종소리 아래에서

脚步声传来了。
那是踏上黑暗中的单向道路的脚步声。

“哒哒……”
当他迈出脚步，薄薄渗出血来的地上发出了声响，但他却无动于衷。
现在脚下踏着的是这个罪人的血，还是其他的罪人们的血？
……无关紧要。

“哒哒……”
接下来的每一步，他什么都感受不到，事实上，他也毫不在意。
为了平息这燃烧的怒火，不是早已下定决心接受这一切吗？
……没有关系。

“哒哒……”
这条路的尽头会有神的答案，还是其他人的答案？
我是该停下这脚步？还是要继续向前？
……没有答案。

“哒哒……”
不知不觉间，路变得像一条狭窄的独木桥。
以后势必会越来越窄的这条路，究竟是通向光明？还是黑暗？
……我不害怕。

“哒哒……”
他站在细如钢丝的桥上，好像就只差最后一步了。
他毫不犹豫地向那也许是深渊的黑暗迈出了最后一步。不管结果如何……
……他认为都不重要了。

“……”
他迈出了最后一步，但并没有坠落。
他发现连接着细桥的光之道路正支撑着他。
他终于醒悟，其实脚下一直都有光的陪伴，他也意识到他的神无时无刻都在守护着他。
其实，一切都很重要。

他重新踏上了光明之桥。
自此，脚步声再也没有传来。

待补充

待补充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외길로 어두운 다리 위로 발걸음을 옮기는 자가 있었다.

‘찰박-’
그자가 발걸음을 내딛자 땅에 얇게 저며진 것에서 소리가 났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밟고 있는 것은 이 죄인의 피인가, 아니면 다른 죄인들의 피인가?
...중요치 않다.

‘찰박-’
이어지는 발걸음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사실 신경쓰지 않았다.
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 그것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라 다짐했지 않았는가?
...상관 없다.

‘찰박-’
이 길의 끝에는 신의 답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자의 답이 있는 것인가?
나는 이 걸음을 멈추어야 하는가? 계속 나아가야 하는가?
...답은 없다.

‘찰박-’
어느새 길은 좁은 외나무다리와 같아졌다.
앞으로 더 좁아질 이 길은 결국, 빛으로 향하는 길인가, 어둠으로 향하는 길인가?
...두렵지 않다.

‘찰박-’
실처럼 가늘어진 다리 위에 아슬하게 올라선 자는 이제 마지막 한 걸음이 남았으리라 생각했다.
나락일지도 모르는 어둠 속으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행동의 결과가 무엇이든...
...중요치 않을거라 생각했다.

‘......’
그자는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디뎠으나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실처럼 가늘어진 다리를 이은 빛의 길이 그를 받쳐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발걸음 아래에는 빛이 언제나 함께했음을, 그의 신은 언제나 그자를 보살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은 모든 것이 중요했었다.

그자는 외길로 밝은 다리 위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더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